열두 번째 이야기를 보내고 많은 분들이 답신을 주었습니다. 일방통행과 같은 메일이지만 가끔 선물처럼 답신을 보내오시는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제가 오트를 만나게 된 이야기는 돌고 돌아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되었네요. 이름처럼 씩씩한 '돌돌이'에게도, 18살이 된 '별이'에게도, 여전히 건강한 '쫑까'와 태어난 지 150일 남짓 된 친구의 아가 '지율'에게 모두 들어맞는 이야기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길냥이를 애정으로 돌보는 이와 반려묘를 기다리는 이에게도 애틋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빨리 티셔츠를 나누고 싶어 후루룩 써내린 글의 앞뒤가 엉성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쓸거니 미련은 툭툭 털어버린 참입니다.
여름 아이인 저는 이번 여름을 더 즐겁게 보내고자 저의 반려묘인 호미와 오트로 티셔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자질구레한 것들을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해 항상 무언가를 만들 궁리를 합니다. 이 예쁜 티셔츠를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일론 머스크 쯤 된다면 트위터를 산다고 할 게 아니라 여러분들 모두에게 티셔츠를 선물했을 터인데 말이죠. (웃음)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이름을 일일이 적어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더 뽑았습니다.
부디 저의 사랑과 호미오트의 행복이 여러분의 여름을 더 빛나게 만들기 바랍니다.
ksj4***@naver.com
dayoon1***@naver.com
nyung***@gmail.com
* 당첨자 분들께는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더불어 HOMIE-OAT 2022 summer edition 티셔츠는
이번 추가 제작을 마지막으로 제작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혹시 티셔츠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구매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늦더라도 꼼꼼하게 확인해 회신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메일로 돌아올게요.
의선 드림.
↓ HOMIE-OAT 2022 summer edition 구매 ↓
https://forms.gle/jVcVPFjDvhbjnqKVA |